상품명 | [게임북] 어둠 속에 피는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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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22,000원 |
상품요약정보 | <어둠 속에 피는 꽃>은 독자 여러분이 중요한 장면에서 직접 선택을 내리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북입니다. 실종된 친구의 흔적을 쫓아 도착한 시골 마을. 평범한 대학생 유서와 함께 기묘한 민속 신앙을 믿는 마을의 비밀을 파헤쳐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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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게임북] 어둠 속에 피는 꽃
저자: 손강
출판사: 그리너리케이브
출간일: 2023-05-08
분야: 소설
제본: 무선제본
쪽수: 500p
크기: 152*225 (mm)
ISBN:
정가: 22,000원
[게임북이란?]
'게임북'이란 독자가 직접 선택지를 골라가며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는 방식의 책입니다. 게임북의 독자는 단순히 주인공의 행동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을 내리며 이야기 속 세계에 한 층 깊이 발을 들여놓습니다. <어둠 속에 피는 꽃>에서 직접 상황을 파악하고, 실마리를 탐색하고, 옳은 길을 추리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는 환상적인 체험을 경험해 보세요.
[내용 소개]
최근에 대학 근처로 이사를 한 유서는 어느 새벽, 윗집에서 요란하게 쿵쿵 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깹니다. 금방 멈출 줄 알았던 소음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결국 유서는 윗집에 따지러 올라갑니다.
그를 맞이한 또래의 여성, 수빈은 안경을 잃어버려서 급하게 찾는 중이라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도와주지 않으면 밤새 시끄럽겠지.’ 별 수 없이 유서는 처음 보는 이웃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그곳에서 의문의 꽃 한 송이를 발견합니다. 새까만 어둠 속에 홀로 피어 짙은 향을 풍기는 아름다운 꽃. 그 꽃을 보는 순간, 정체 모를 불길한 예감이 유서를 덮칩니다. 이후 유서는 검은꽃과 얽힌 사건에 휘말려 끔찍한 진실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갑니다.
글을 쓰고 게임을 만듭니다.
게임북 <생일축하해!>와 사진소설<인류 최후의 목욕탕>을 쓰고 펴냈습니다.
스르륵. 스르륵.
사람의 발소리는 아니다. 그렇다고 쥐나 고양이처럼 인간의 저택에 얹혀사는 짐승의 소리도 아니다. 마치 무거운 자루를 바닥에 질질 끌고 가듯 묵직하다. 그 소리는 이층의 왼쪽에서부터 천천히 내 머리 위를 거쳐 오른쪽을 향해 가고 있다. 어디로 가는 걸까. 그렇게 생각한 순간 복도 끝의 계단이 눈에 들어온다.
스르륵, 스르륵.
계속해서 들려오던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마침내 멎었다. 복도의 끝에 도착한 걸까.
스르륵, 쿵. 스르륵, 쿵.
소리가 변했다. 분명 계단을 내려오는 소리다.
왜? 그거야 당연하지. 일 층에 멍청하게 서 있는 나를 잡으러 오려고. 숨바꼭질의 집. 불현듯 떠오른 이곳의 별명에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 계단을 계속 지켜보려면 143페이지로↗
▶ 정면의 방에 숨으려면 153페이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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