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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송이 따다 드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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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소설 시리즈 ‘사각사각’ 첫 번째 이야기봄을 담아 쓴 네 편의 소설 『송이송이 따다 드리리』
기본 정보
상품명 송이송이 따다 드리리
판매가 15,000원
상품요약정보 계절 소설 시리즈 ‘사각사각’ 첫 번째 이야기봄을 담아 쓴 네 편의 소설 『송이송이 따다 드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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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정보

책 제목: 송이송이 따다 드리리
저자: 김종완김현송재은이종산
출판사: 시절
출간일: 2024-04-19
분야: 소설
제본: 양장제본
쪽수: 152p
크기: 114*182 (mm)
ISBN: 9791198438362
정가: 15,000원


책 소개

계절 소설 시리즈 ‘사각사각’ 첫 번째 이야기
봄을 담아 쓴 네 편의 소설 『송이송이 따다 드리리』

사계의 시작이자 한해의 첫걸음, 따뜻한 계절 봄의 문을 활짝 열어줄 네 명의 작가를 소개합니다. 김종완 김현 송재은 이종산. 작가들은 저마다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일 년 동안 펼쳐질 소설 속에는 부드러운 햇살 아래를 걷기 시작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봉오리를 틔우고 나른한 공기를 가르고 나아갑니다. 대화를 주고받으며 오해와 이해가 생깁니다.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죠. 모든 이야기에는 시작이 있습니다. 이 계절의 시작, 봄에 떠올리고 곱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소설 네 편을 엮었습니다.

네 편의 소설에 덧붙여진 네 편의 에세이를 읽으며 작가들의 심연에 다가가 볼 수도 있겠지요.




저자 소개

송재은


삶은 아름답고, 딱 그만큼 두렵다.
그리고 사실은, 이 두려운 삶을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2020년부터 글쓰기 모임 <블라인드 라이팅>과 를 운영해왔다.
쓴 책으로는 소설집 『낯선 하루』, 에세이 『취하지 않고서야』(공저) 『일일 다정함 권장량』 『오늘보다 더 사랑할 수 없는』 『사랑과 두려움에 대하여』 등이 있다.


김현

가을보다는 봄을 탑니다. 그래서만은 아닌데, 봄에는 기차를 타고 어디든 다녀오겠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봄에 혼자 여행할 때 들으면 좋은 노래 한 곡을 소개합니다. 이소라의 <봄>. 하루 종일 그대를 생각한다는 노래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기다림을 모른다는 노래입니다. 너무 쉽게 잊지는 않을 거라는 노래입니다.

지은 책으로 소설 『고유한 형태』, 소설집 『고스트 듀엣』, 시집 『장송행진곡』 『낮의 해변에서 혼자』 『다 먹을 때쯤 영원의 머리가 든 매운탕이 나온다』 『호시절』 『입술을 열면』 『슬픔의 미래』 『글로리홀』, 산문집 『다정하기 싫어서 다정하게』 『어른이라는 뜻밖의 일』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질문 있습니다』 『아무튼, 스웨터』 『걱정 말고 다녀와』 『당신의 자리는 비워 둘게요』(공저)가 있습니다.

희우정로에서 한 사람을 우연히 만나고 싶습니다.
그 사람 이름은…….


김종완

독립출판물 <김종완 단상집 시리즈>를 만듭니다.
소설과 수필을 씁니다.

계절의 변화를 좋아합니다.




이종산


소설가. 2012년에 첫 장편소설 『코끼리는 안녕』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게으른 삶』 『커스터머』 『머드』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등의 장편과 공포 단편집 『빈 쇼핑백에 들어 있는 것』 등을 발표했다. '커스터머'와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은 시리즈로 진행 중이다. 퀴어 창작자를 위한 커뮤니티 '큐연'에서 매달 모임을 하고 있고, 현재는 제주에서 동거인과 작업실 카페 '읽기와 쓰기(@hojibook)'를 운영하고 있다.




목차

소 설 | 희망사항
에세이 | 끝없는 결말에 대하여

소 설 | 우리가 희우정로에서 만날 확률은
에세이 | 아름다운 너에게

소 설 | 아는 사이 (봄밤의 롤러코스터)
에세이 | 가벼운 영화 한 편을 만드는 것처럼

소 설 | 벚꽃 푸딩
에세이 | 계절 편지 #1. 봄

나가며 | 구근에서 싹을 틔우는 튤립 한 송이




책 속으로

호연아. 호연아. 호연은 이름이 자신을 배신하고 찌르는 느낌을 받았다. 무영은 항상 호연의 이름을 불렀다. 굳이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모든 말에, 호연의 이름은 문장의 맨 앞에 불리기도 하고, 문장 끝에 덧붙이듯 불리기도 했다. 그게 갑자기 생경하게 느껴졌다. 호연은 무영의 이름을 잘 부르지 않았다. 이름을 부르지 않아도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으니까. 수신자는 어차피 무영뿐이니까. 마시다 만 아메리카노 표면에 기름이 떠 있었다. 속이 메스꺼웠다. 아무 말도 않고 바로 앞의 커피잔만 바라보는 호연에게 무영은 덧붙였다. 아마 무영은 고개를 약간 오른쪽으로 꺾어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호연의 안색을 살피고 있을 것이다.

17~18p 송재은 <희망사항>


소현은 진혁의 표정을 살폈다. 혼자 하는 사랑도 나쁘지 않았다고, 자기 스스로 순애보라 일컫는 진혁의 이야기 속에는 어느 한 계절이 선명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벚꽃이 짧게 피고 지는 계절, 봄이. 한 사람을 좋아하면서도 늘 겨울 눈보라 속에 서 있는 것 같은 자신과는 달리 그 봄날의 온화한 바람이 진혁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 것 같았다. 취기로 붉어진 진혁의 두 뺨이 별안간 예뻐 보였다. 소현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술을 그만 마시고 집으로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주섬주섬 짐을 챙겼다. 진혁은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인데’ 하는 아쉬운 얼굴로 소현에게 애잔한 눈빛을 보냈다. 후― 소현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 눈빛의 의미를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자신도 그런 눈빛으로 한 사람을 바란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소현은 자기 자신조차 말릴 새 없이 진혁에게 속삭였다.
저 이원준 대리님 좋아해요.

58~59p 김현 <우리가 희우정로에서 만날 확률은>


“미현 씨.”
영석이 미현의 이름을 불렀다. 잠을 깨우려는 것처럼. 미현은 영석이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미현은 여전히 영석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영석이 미현 씨, 했을 때 미현은 그제야 잠에서 맑게 깬 것 같았다. 그건 꿈속이었지만.
“좀, 놀라셨죠?”
영석이 미현을 안심시키려는 듯 목소리를 낮추며 말했다.

82p 김종완 <아는 사이 (봄밤의 롤러코스터)>


4월에 내리는 눈은 샤베트와 닮았다. 차갑지만 금방 사르륵 녹아 버린다. 내 인생에서 4월에 내리는 눈을 본 것은 몇 번 정도일까? 기억이라는 것은 불완전해서 매년 돌아오는 계절이 매번 처음인 것처럼 새롭다. 내가 유독 기억력이 약한 탓인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유치원 때부터 깜빡하기를 잘해서 금붕어를 보면 동질감을 느꼈다. 금붕어는 기억력이 약해서 수조 안에서도 잘 살 수 있는 거라는 얘기는 진짜일까?

107p 이종산 <벚꽃 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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