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글쓰기 도전 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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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2,900원 |
상품요약정보 | 자극보단 안정, 시도보단 회피, 다수보단 혼자가 익숙한 나의 도전 이야기 <글쓰기 도전 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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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글쓰기 도전 댄스
저자: 다섯지혜
출판사: ㄷㅅㅈㅎ
출간일: 2024-02-17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52p
크기: 118*182 (mm)
ISBN:
정가: 12,900원
안녕하세요, 다섯지혜입니다.
저는 글 쓰고 책 만드는 걸 참 좋아하는데요.
좋아하는 걸 하며 사는 삶에도 권태는 오더라고요.
돌파구를 찾지 못해 같은 자리만 맴돈 날이 계속됐습니다. 답답했어요.
혼자서 일하고 혼자서 해내는 일상을 보내느라 답을 내기가 어려웠거든요.
새로운 도전이 무서웠습니다. 실패가 두려웠어요.
시간, 돈, 힘만 낭비할까 봐 하지 못할 핑계만 늘어놨습니다.
미루고 미루다 마주한 시작 타이밍을 잡은 건 역시 좋아하는 글쓰기와 책 만들기 덕분이었는데요.
댄스 학원, 유료 메일링 서비스, 사교 생활까지.
변화가 싫은 안정 추구자, 시작이 어려운 완벽주의자, 혼자가 편한 내향인인 제가 어쩌다 도전을 결심하고 어떻게 핑계를 대고 마침내 시작해냈는지 저의 열두 번째 독립출판물 <글쓰기 도전 댄스>에 담았습니다.
다섯지혜
좋아하는 걸 하며 살고 있습니다. 글쓰기와 책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엄살 부리기, 겁먹기, 미루기, 피하기, 정말로 원한다면 시작해 버리기를 잘합니다. 아마도.
1부
01 도망과 도전
02 핑계 또 핑계
03 소심인의 썸 타기
04 댄스를 만나는 곳 100m 전
05 카르페디엠
06 용기 내요, 지혜 씨
07 1주 차 마치며
2부
01 해볼까?
02 해도 될까?
03 왜 하려고?
04 해보자
05 시작해 버렸다
3부
01 혼자여도 좋다
02 함께여도 좋고
03 요술 부채와 소금
04 어느 내향인의 사교 생활
05 나보다 큰 글을 쓸 수는 없으니까요
06 파워 오브 러브
에필로그
아무도 내게 모범 답안을 알려주지 않는다. 도망도 도전도 두려워서 뱅뱅 맴돈다. 안심하고 싶어서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 채 느릿느릿 맴돌고 있다.
- 1부 01 도망과 도전 中
본격적인 시도에 앞서 무턱대고 달아오를 땐 뭔가 해낼 것 같은 설렘에 가슴이 두근거리니까. 현실감각을 빼고 설렘만 잔뜩 넣어 부풀린 느낌 안에선 성공 가능성 백 퍼센트. 이룬 자의 행복만 누릴 수 있다.
- 1부 02 핑계 또 핑계 中
다가올 첫 수업을 기다리며, 나는 썸을 타기로 했다. 여행도 떠나기 전 상상하는 설렘이 가장 산뜻하며 연애도 손끝만 닿아도 찌릿할 때가 가장 순진하게 뜨겁지 않은가. 운동을 시작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글쓰기 아이템을 찾아서. 나는 여행과 연애를 앞둔 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 1부 03 소심인의 썸 타기 中
책방 입장 후 오른쪽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부터 둘러보았다. 책장 높이는 내 키를 훌쩍 뛰어넘었다. 꼭대기에 꽂힌 책을 보려면 고개를 꺾어 올려야 할 만큼. 빈틈도 기움도 없이 책장에 서 있는 책들을 보자 마음이 편안해졌다. 책은 많으면 많을수록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원목 책장과 노란 조명이 잘 어우러진 공간이었다.
- 2부 01 해볼까? 中
내 글과 내 책은 꼭 내 마음 같았고 내 마음이 무시당하거나 외면당할까 봐 두려워서 값을 적는 게 힘들었다. 날 선 평가에서 벗어날 방법은 역시 무료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책을 무료로 팔 순 없으니 값을 낮추거나 숨기기로 한 것이다.
- 2부 02 해도 될까? 中
이런저런 생각이 깊어질수록 한 가지가 또렷해진다. 고민도 많고 신경 쓰이는 것도 많지만 하지 않을 핑계 대신 하기 위한 실행에 맞춰져 있군…. 내 마음은 이미 결정돼 있군…. 그래, 그렇다면… 하자. 어디 한 번 해보자.
- 2부 04 해보자 中
'오 이 제목 괜찮은데?' 하면서 순식간에 제목 얹은 책 표지가 떠오르고 완성된 책이 누워있는 책방 풍경이 그려진다. 독자가 내 책을 집어 들고 '어? 이 제목!'하면서 내 이야기를 궁금해할 것만 같은 기분 좋은 예감도 두둥실 써오른다.
그리고 잠시 후… 일련의 마음들은 두둥실 날아가 사라진다. 금세 끓고 금세 식는 냄비처럼. 하지만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마음보다 낫기에 머릿속에 번쩍하고 떠오르는 제목은 늘 반갑다.
- 2부 05 시작해 버렸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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